삼성전자가 골프 라운딩 지원 기능을 포함한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을 선보인다. 8월 출시한 갤럭시워치3의 소재를 새롭게 하면서 일부 기능을 추가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함께 내놓은 패키지도 10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일은 이달 18일이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은 갤럭시워치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가볍고 내구성이 높은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길이 조절이 쉬운 프리미엄 메탈 스트랩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은 기존에 갤럭시워치3가 지원하는 ▲혈압·심전도(ECG) ▲피트니스 ▲수면 관리 ▲낙상 감지 등의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존데카와 공동 개발한 갤럭시 스마트워칭용 골프앱 ‘스마트 캐디'도 지원한다. 스마트캐디는 사용자가 골프 라운딩 시 거리 측정을 돕는다. 세계 95% 골프장 약 4만개의 골프 코스 데이터를 위성지도, 항공사진 등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국내 골프 코스에는 고저차 등의 추가 정보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은 미스틱 블랙 색상에 45㎜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77만원이다.

전용 충전기 포함한 프리미엄 에디션…1000대 한정 판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PXG와 협업해 ‘갤럭시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도 1000대 한정 판매한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PXG 에디션은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에 ▲PXG 골프용품 2종 ▲PXG 전용 스트랩 2종 ▲워치 전용 충전기 ▲워치페이스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가격은 99만 원이다.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 세부 특징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 세부 특징 / 삼성전자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