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을 준비한 구글이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경쟁한다. 공교롭게도 구글의 신제품은 애플 아이폰12 출시일과 유사한 시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구글은 30일 오전 11시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5세대(5G) 통신을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구글의 신제품 발표회 일시를 안내하는 이미지 / 구글
구글의 신제품 발표회 일시를 안내하는 이미지 / 구글
구글이 발표할 예정인 스마트폰은 ‘픽셀5’와 ‘픽셀4A 5G’ 제품이며, 두 제품 모두 5G를 지원한다.

정확한 제품 관련 특징은 구글 발표회 이후 알 수 있겠지만, 해외 유명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이름값이 높은 일부 유저는 새로운 픽셀폰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전망한다. 이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픽셀5는 ▲스냅드래곤 765G ▲8GB 램 ▲90헤르츠(㎐) 지원 5.8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후면 122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4000mAh 배터리 ▲3.5파이 이어폰 미탑재 ▲128GB 저장공간 등 특징이 있다. 픽셀4A 5G ▲스냅드래곤 765G ▲6GB 램 ▲3800mAh 배터리 ▲128G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구글은 10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차 출시 9개국에서 신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