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기술혁신상을 연속 2관왕 수상하여 주목을 받았던 다담마이크로 퓨리팟(puripot)이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액자형 공기청정기(Frame Air Purifier) ‘퓨리팟 F1N’을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퓨리팟 F1은 올해 5월에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마쿠아케에서 최초로 출시하여 한화 약 4억원의
펀딩금액을 기록했다. 제품은 해외의 CES와 일본에서의 판매 개시를 통해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고, 액자형 또는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이다.

공기청정기 퓨리팟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가시광선 파장대역의 청색광에 반응하는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기반 공기청정기로, 고효율의 공기 정화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오존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자외선(UV) 노출의 위험 및 교체용 필터가 없는 친환경 공기청정기다.

시중 대부분의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가 필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지만 퓨리팟 F1N의 슬림한 디자인은 이 광촉매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2020 굿디자인(GD)상을 수상하였다.

또 고효율의 수산화라디컬(Hydroxyl Radical) 공기 정화 물질을 순간적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 유해 VOC가스 및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를 분자레벨에서 분해시켜 공기를 청정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다담마이크로 전익수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과 스마트홈네트워크시스템 시장에서의 20년 가까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라며 "보육시설, 호텔, 레스토랑 이외 산업현장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