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무료로 게임을 배포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풋볼매니저(FM) 2020’, ‘와치독스2, ‘스틱잇투더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게임·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자사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18일~24일에 3가지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모습 / 오시영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모습 / 오시영 기자
스포츠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FM 2020 축구팀 관리 시뮬레이션게임 시리즈 ‘풋볼매니저’의 최신작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팀의 감독이 되어 훈련, 경기전술, 이적 등 선수와 관련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코치, 스카우트 등 스태프를 구성하고 구단 재정까지 관리하면서 구단을 성장시켜야 한다.

FM 시리즈는 실제 축구팀과 선수 데이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FM 2020은 세계 50개국의 리그, 축구 클럽 2500개, 선수, 스태프 5만명쯤의 자료를 담았다.

유비소프트의 와치독스2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변의 전자기기를 해킹해 미션을 진행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오픈월드 게임 ‘와치독스’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는 시카고였던 게임 배경이 샌프란시스코로 바뀌었다.

이용자는 젊고 뛰어난 해커 ‘마커스 할러웨이’ 역할을 맡아 악명 높은 해커집단 ‘데드섹’과 팀을 짜고 범죄자가 시민을 감시하고 조종할 때 활용하는 침략적 운영체제는 ctOS 2.0을 무너뜨려야 한다.

스틱 잇 투 더 맨은 모든 것이 종이와 스티커로 만들어진 세상에 사는 레이에게 기괴한 사고로 뇌에서 나온 거대한 핑크 스파게티 팔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레이는 거대 스파게티 팔로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스티커를 뜯고 찢고 아무 곳에나 붙일 수 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더 맨’이라고 불리며 추적당하는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에게 대작 게임 다수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