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에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빅데이터 분석과정 제4기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과정은 지난 2017년 NH농협은행과 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및 관련 산업의 연구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4년째 개설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약 3개월간 농협은행 소속 직원 21명과 범농협 직원 9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수강한다. 빅데이터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기법 실습을 통해 업무에 적용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이 필수"라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