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사 통폐합 가속화…구올리안 증권, '시노링크' 인수

윤미혜 기자
입력 2020.09.21 08:06 수정 2020.09.21 08:22
구올리안, 시노링크 지분 7.82% 인수

중국 구올리안 증권이 주식 스와프와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시노링크 증권사를 인수한다. 중국 증권사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 게티이미지뱅크
2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중국 정부가 금융지주회사 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정부는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외국계 금융사와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플레이어를 만들기 위해 자국 증권사 합병을 독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노링크를 지배하는 창사용진그룹과 같은 민간 금융 대기업은 중국 정부로부터 구조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구올리안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구올리안은 지분 스와프로 모든 시노링크 주주에게 중국 상장 A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용진그룹으로부터 시노링크 지분 7.82%를 인수할 예정이다. 다만 두 회사는 인수 가치 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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