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다수가 에이아이스튜디오의 데이터 가공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로 고퀄리티 데이터 확보에 나섰다.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한 김건 그레온 대표(화면 안)와 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 /에이아이스튜디오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한 김건 그레온 대표(화면 안)와 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 /에이아이스튜디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급기업 인피닉, 그레온, 브랜드컨텐츠, 원트리즈뮤직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마이크라우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선다.

제휴기업은 마이크라우드를 통해 설계, 작업 현황 관리는 물론 대금지급 까지 관리할 수 있다. 또 어노테이션 툴을 통해 공급기업이 원하는 데이터에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한다. 인피닉과 그레온은 태깅, 라벨링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 데이터 확보를 전문으로 한다. 브랜드컨텐츠는 음원 또는 인포그래픽 등을 템플릿화하여 데이터로 제공하고, 원트리즈뮤직은 음원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는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데이터 공급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