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 모습 / LG전자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 모습 / LG전자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다.

ACSI는 매년 ▲생활가전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곳이다. 약 30만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해 평가한다.

앞서 LG전자는 7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양문형 냉장고 ▲쿡탑 ▲월 오븐 등 주방가전 3개 부문에서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한 기술력과 위생 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경쟁하는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