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개발한 배틀로얄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10월 1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4일(현지시각), 센서타워 보고서를 인용해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세계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2억 7000만건, 매출액이 4억8000만달러(5592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이미지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이미지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가장 많은 매출을 낸 지역은 미국이다. 이 지역에서만 2억1500만달러(2500억8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매출액으로 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트나이트에 이은 3위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중국 출시를 앞뒀다. 다니엘 아마드 니코파트너스 선임 분석관에 따르면, 사전 예약자 수가 4600만명에 달한다.

한편, 이 게임의 경쟁작인 포트나이트는 수수료 분쟁 탓에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간 상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에서 ‘폭력성’을 명목으로 금지당한 상황이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