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5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이다.
빙그레는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심사결과 9월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박창훈 해태아이스크림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며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