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한국야쿠르트,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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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된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유제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는 배송 인프라를 통해 1년간 400명의 아동에게 직접 유제품을 전달하고, SK이노베이션은 유제품 구매 비용 5000만원을 기부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유제품을 받을 취약계층 수혜 아동을 발굴하고,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해 사업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 새 멤버사로 참여한다.

김유석 SK이노베이션 배터리마케팅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협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