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화성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8일까지 폐쇄한다. 생산직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서다.
기아차는 현재 엔진공장의 일부 라인을 폐쇄하고, 8일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화성공장은 K3, K5, K7 등 세단과 모하비, 니로 등 SUV 생산을 담당한다. 완성차 외에도 소형 엔진을 만들어 타 공장에 공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확진자가 공장에서 접촉한 인원이 적고, 현재 엔진 재고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