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PC 업계 신상품 소식과 관련 이슈를 모았다. 웨스턴디지털은 최대 2TB 용량에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외장형 SSD 신제품을 출시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최대 360㎐ 주사율의 프로급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넷기어는 와이파이6 지원 메시 확장기 단품을 별도 출시한다.
웨스턴디지털, 고속 외장 스토리지 ‘WD 마이 패스포트 SSD’ 신모델 출시
새로운 WD 마이 패스포트 SSD는 이전 모델보다 약 2배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 크리에이터가 고품질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전송하고 편집할 수 있다. NVMe 기술을 통해 최대 1050MB/s의 읽기 속도와 1000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견고한 메탈 소재 케이스를 적용해 최고 1.98m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을 버틸 수 있다. 256비트(bit)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으로 분실이나 도난 시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중요 데이터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드라이브나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에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백업할 수 있다. USB 3.2 Gen2 규격의 타입C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으며, 다양한 PC에 쉽게 연결하기 위해 타입C 케이블과 더불어 타입A 변환 어댑터를 함께 제공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레드, 골드의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500GB와 1TB 모델은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2TB 제품은 10월 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500GB가 14만9000원, 1TB가 26만9000원, 2TB가 49만9000원이다.
에이수스, 프로급 게이머 위한 360㎐모니터 ‘ROG PG259QN’ 선봬
게임에 집중하기 유리한 24.5인치 크기의 화면에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ASUS 패스트 IPS(Fast IPS) 기술로 1밀리초(㎳, 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했으며,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및 ULMB(초저모션 블러) 기능을 지원해 빠르게 변하는 게임 화면을 깨짐 없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표시할 수 있다.
고품질 화질 개선 기능인 HDR을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게임 및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한다. FPS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에 최적화된 프로파일과 지원 기능을 갖춰 더욱 편리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HDMI 2.0, 디스플레이포트 1.4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고, 다기능 스탠드로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11월 초부터 공식 유통사인 인텍앤컴퍼니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3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넷기어, 와이파이 6 지원 메시 확장기 ‘오르비 RBS850’ 출시
와이파이 6의 핵심 기술인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와 MU-MIMO 기술로 다수의 무선 장치 연결 시 최대 40% 더 빠른 무선 속도와 50% 더 넓은 무선 영역을 제공한다. 메시 와이파이망을 쉽게 구성할 수 있어 하나의 무선 ID로 끊김이나 재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범위 확장이 가능하다. 공유기와 새틀라이트간 전용 회선이 포함된 트라이밴드 구성으로 무선 범위 확장 시에도 속도 및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유선 확장을 위한 1개의 포트와 비무선 장치 연결을 위한 4개의 기가비트 포트도 갖춰 유선 랜 단자가 없는 장소에서 유선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WAN 포트와 LAN 포트를 결합해 최대 2Gbps 속도의 유선 랜 연결도 지원하며, 8개의 고성능 내장형 안테나를 갖춰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유지한다. 가격은 RBS850 새틀라이트 단품 기준 49만9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