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SK텔레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Cost Anomaly Detection)’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평소와 다른 사용 패턴을 탐지하고 사용자가 설정한 인공지능 탐지 민감도에 따라 알람이 발송된다. 베스핀글로벌과 SKT가 공동개발한 이상 탐지 알고리즘(Anomaly Detection)을 적용했다.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화면 / 베스핀글로벌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화면 / 베스핀글로벌
해당 솔루션은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적용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베스핀글로벌과 SKT는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미국, 중국, 일본에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청구 비용 오류 감지(Invoice Validation)’ 솔루션도 11월에 2차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월별 클라우드 사용 내역 및 패턴을 분석해 의도하지 않은 비용의 발생을 파악하고 원인 분석 및 오과금 청구 비용 환급 처리를 돕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용 비용 검증 및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텔리전트 서비스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