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브랜드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인젠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것입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13일 ‘IT Player, it’s INZENT’라는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해당 CI는 IT플레이어들이 창의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인젠트가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인젠트는 이날 솔루션 서밋, ‘ISS(Integrated Solution Summit) 2020 LIVE’ 개막도 알렸다. 웨비나 형식으로 총 3일간 진행하는 행사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젠트가 제안하는 언택트 시대를 위한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인젠트 CI를 소개하는 장인수 대표 / 인젠트
인젠트 CI를 소개하는 장인수 대표 / 인젠트
ISS 행사 첫날 세션에서는 인젠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브랜드 전략이 소개됐다.

장인수 대표는 "올해 인젠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경쟁력 확보와 인젠트 브랜드 재활성화를 위해 CI를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회사 구성원이 새롭게 공유할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로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부응하는 ‘케어링(Caring)’, 최고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것에 먼저 도전하는 ‘엑스퍼트(Expert)’,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통합해 대내외 채널의 소통을 도우며 스마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창의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이노베이트(Innovative)’, 유연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젊은 합리주의를 추구하는 ‘익사이팅(Exciting)’ 등 총 5가지다.

이어서 열린 ‘INZENT - To new beginnings’ 세션에서는 남재욱 전략기획팀 이사가 급변하는 시장에서 브랜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인젠트의 브랜드 아키텍처 전략을 소개했다.

남재욱 이사는 "인젠트는 2000년 금융단말을 중심으로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했다"며 "향후 금융뿐 아니라 공공과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SS 2020 LIVE’ 행사 이틀째인 14일에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의 핵심 컨트리뷰터와 함께 오픈소스 DBMS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아보는 ‘인젠트 엑스퍼디비(eXperDB) 데이’가 열린다. ‘당신이 궁금해하는 오픈소스 DBMS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해외 연사 2명을 초청해 PG 및 오픈소스 트렌드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15일엔 김정훈 인젠트 스마트비즈본부 부장이 ‘Workplace of the Future - 인공지능을 품은 스마트 비즈 플랫폼’, 김용현 인젠트 플랫폼사업본부 부장이 ‘ESB for HUMAN -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중심의 연계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인젠트 ‘ISS 2020 LIVE’에서 발표된 자료와 행사 영상은 15일 행사 종료 후 인젠트 홈페이지와 웨비나 플랫폼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