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PC업계 신상품 소식과 관련 이슈를 모았다. 레이저는 전문가와 게이머를 모두 만족할만한 17인치급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RM 기반 CPU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X 신모델을 정식 발매했다. MSI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비즈니스 노트북 4종을 출시한다.
레이저, 크리에이터·게이머 모두 잡는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 출시
인텔 10세대 코어 i7-10875H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RTX 2080 슈퍼 맥스Q(SUPER Max-Q) GPU를 탑재, 모바일 노트북 환경에서 최상급의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슬림 베젤 디스플레이로 전체 크기는 줄이고 몰입도를 높였다.
17.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터치 조작을 지원해 사진 및 영상 작업 시 편의성을 높였으며, 어도비 RGB 100%를 충족하는 색 재현력으로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은 공식 유통사인 웨이코스의 대리점 및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업그레이드된 ‘서피스 프로 X’ 정식 출시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전작의 ‘마이크로소프트 SQ 1’ 프로세서보다 향상된 ‘SQ 2’ 프로세서는 강력한 LTE 무선 네트워크 연결성과 현재 출시된 ARM 기반 PC 중 가장 빠른 컴퓨팅 성능을 겸비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실외에서 장시간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키보드는 플래티넘(소비자용 및 비즈니스용), 블랙(비즈니스용)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서피스 슬림 펜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키보드에 자석식으로 부착해 충전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X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역센터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부산 서면점 프리미엄 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 이마트몰, 하이마트 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MSI, 인텔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탑재 비즈니스 노트북 선봬
이번 신제품은 4코어 8스레드의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1.5배 향상된 성능과 전력효율, 최적화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특히 일반 내장 그래픽보다 최대 4.5배 향상된 성능의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해 외장 그래픽 못지않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4종 모두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으며, 모델에 따라 최대 10시간에 12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MSI 로고를 적용해 외관상으로도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모델인 '프레스티지 14 Evo A11M'은 인텔의 차세대 모빌리티 노트북 기준인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해 신속한 반응 속도와 빠른 로그인 등 쾌적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