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위 기업 중 유일…전년 대비 3등급 올라
종합등급은 전년 대비 1단계 상향한 A
네이버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시총 10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Governance)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과정들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GS는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국내 ESG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영향력을 갖췄다.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해 기업의 지속경영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결과는 7개의 등급으로 나눠 공표한다.
한편, 네이버는 9월 글로벌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대회인 ‘ARC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도 수상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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