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업계 최초로 정부가 실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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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ISMS-P는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자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트래블 슈퍼 앱을 목표로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조하며 고객 만족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최우선해 왔다. 회사 전체 현구성원 130여명 중 약 40%가 테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앱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개인정보보호 전반의 관리체계를 정비해 인증기관의 실사를 거쳐 여행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취득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항공과 숙박, 티켓, 패스, 레스토랑 등 여행 관련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마이리얼트립은 ISMS-P 인증 획득으로 개인정보보안을 다시금 검증하고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개인정보보호 중요도와 필요성이 부각된 요즘, ISMS-P 인증 취득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책임지고 안전하게 관리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내 여행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현지에서 가이드가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온라인 여행 ‘라이브 랜선투어’를 선보이며 여행 가이드들의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