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오공은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경기도 부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오공은 BIAF 영화제를 위해 자사의 장난감과 콘텐츠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우 손오공 상무(왼쪽), 윤갑용 BIAF 조직위원장. / 손오공
신용우 손오공 상무(왼쪽), 윤갑용 BIAF 조직위원장. / 손오공
신용우 손오공 소싱 사업본부장 상무는 "6월 부천 유한대학교와 새로운 장난감 제품 모색,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번 BIAF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애니메이션과 장난감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은 BIAF을 비롯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등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국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22회 BIAF2020은 10월 27일까지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