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PC 업계 신상품 소식과 관련 이슈를 모았다. 에이수스는 자사의 첫 인텔 11세대 기반 최신 노트북 3종을 정식 출시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콘텐츠 전문가를 위한 휴대용 고성능 SSD 2종을 차례로 선보인다. 디앤디컴은 중국 인기 그래픽카드 브랜드 ‘맥선’의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한다.

에이수스, 인텔 11세대 기반 신형 노트북 3종 정식 출시

에이수스 젠북 UX425 / 에이수스
에이수스 젠북 UX425 / 에이수스
에이수스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를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3종(젠북 UX425, 비보북 S533, X513)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수스의 첫 인텔 11세대 탑재 노트북으로, 우수한 이동성과 빠른 처리 성능, 차세대 내장 GPU의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젠북 UX425는 1.13㎏의 무게와 13.9㎜ 두께의 14인치 노트북으로 이동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대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ᵉ(Iris Xᵉ) 내장 그래픽으로 빠른 처리성능과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1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에 2개의 썬더볼트4 타입C 포트와 1개의 USB 3.2 타입A 포트로 높은 확장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의 밀리터리 등급 내구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가격은 11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비보북 S533 및 X513은 인텔 11세대 기반 15인치 노트북 제품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강조한 비보북 S533은 하만카돈 인증 사운드 시스템에 5가지 최적화 오디오 설정으로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작업에 특화됐으며, 가격은 8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비보북 X513은 이동성을 강조하면서 가격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6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4인치 모델 비보북 X413도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수스의 인텔 11세대 노트북 신모델은 26일부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제공 및 각종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웨스턴디지털, 고성능 휴대용 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신모델 선봬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왼쪽) 및 익스트림 포터블 프로 휴대용 SSD /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왼쪽) 및 익스트림 포터블 프로 휴대용 SSD / 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이 고성능 휴대용 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라인업의 신모델 2종을 새로 선보인다. 이전 세대 최대 2배 더 빠른 전송속도와 더불어 휴대성과 내구성도 더욱 향상됐다.

전문 포토그래퍼, 영상 작가, 사진 및 영상 애호가들을 위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신모델 2종은 최대 2테라바이트(TB)의 대용량과 더불어, 최신 NVMe 기술을 기반으로 4K 및 8K 영상의 원활한 촬영과 전송이 가능한 최대 2000MB/s의 읽기 및 쓰기 성능(프로 모델 기준)을 제공해 고품질 콘텐츠 생산을 지원한다.

방열판 역할을 겸하는 단조 알루미늄 본체는 최대 2미터(m) 높이의 낙하 충격을 견디며, IP55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충족한다. 패스워드와 256비트(bit) AES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카라비너 고리로 벨트 고리나 가방에 연결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타입C 포트를 갖춘 PC와 맥(Mac) 및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B와 1TB 모델은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4만9000원과 26만9000원이다. 2TB 모델은 11월 23일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1TB 모델이 36만9000원, 2TB 모델이 66만9000원이며 각각 11월 2일부터 판매한다.

디앤디컴, 징동닷컴 인기 브랜드 ‘맥선’ 지포스 그래픽카드 공식 출시

맥선 지포스 GTX 1660 슈퍼 터미네이터 / 디앤디컴
맥선 지포스 GTX 1660 슈퍼 터미네이터 / 디앤디컴
글로벌 유명 PC 컴퍼넌트 전문 유통 기업 디앤디컴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판매 점유율 상위권의 인기 그래픽카드 브랜드 ‘맥선(MAXSUN)’의 제품들을 국내 정식 유통한다.

2002년 출범한 맥선은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등 다양한 자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으로 엔비디아의 ‘적극적 발전 브랜드 상(Actively Developing Brand Award)’ 및 징동닷컴의 ‘더블11 그래픽카드 세일즈 챔피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앤디컴은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카드 ‘맥선 지포스 GTX 1660 슈퍼 터미네이터’를 시작으로 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에 이르는 맥선의 다양한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디앤디가 유통하는 맥선 그래픽카드는 ‘다이나믹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 3년 보증을 비롯한 다양한 사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