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영리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대규모 지역사회 투자를 더해 든든한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7월 비대면 달리기 축제인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개최했다.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8개국에서 지원한 약 1만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10월엔 부산에서 같은 행사를 이틀간 개최했다. 부산과 경남 등 전국 17개 지역 1만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두 행사에서 모인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등은 부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지원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국내 다임러 계열사뿐 아니라 11개 공식 딜러사가 속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등 4가지 축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누적 기부액은 수입차 업계 최대 수준인 약 270억원이다.
총 870억원을 들인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투자도 빠질 수 없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 경기도 안성시에 520억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다. 2018년에는 해당 센터에 350억원을 추가 투입해 2배 규모로 증축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는 평가는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59개 공식 전시장과 70개 공식 서비스센터, 21개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10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갖춘 상태다. 2014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센터는 2018년 확장으로 과거 대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로 늘렸다.
여기에 회사는 2018년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를 적용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과감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투자로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한국 사회에 자리매김해왔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투자 실천으로 이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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