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12월 첫째주(12월2~5일)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으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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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는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 해 동안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멜론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하여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2019년까지 매년 온・오프라인에서 치뤄졌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발맞춰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MMA 2020은 온라인 강점을 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아티스트·세계 음악 팬들을 연결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MMA 기간 동안 새로운 방식의 공연, 올 한해 음악산업을 돌아보는 스페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론 매거진 등을 선보인다.

MMA 2020은 멜론 앱·웹, 카카오톡 #카카오TV 탭,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하는 MMA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 장르, 팬들이 만나는 주간으로 문화 예술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채워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