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와이파이6·6E를 동시에 지원하는 ‘퀄컴 몰입형 홈 플랫폼’을 29일 공개했다. 와이파이6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규격이다. 와이파이6의 확장 기술 개념인 와이파이6E는 6㎓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서비스 공간을 4배 늘린 기술이다.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몰입형 홈 플랫폼 210 시리즈 모습 / 퀄컴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몰입형 홈 플랫폼 210 시리즈 모습 / 퀄컴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퀄컴 몰입형 홈 플랫폼은 ‘퀄컴 몰입형 홈 310 시리즈’ ‘퀄컴 몰입형 홈 210 시리즈’ 두 가지가 있다.

퀄컴 몰입형 홈 310 시리즈는 3개 대역(2.5㎓, 5㎓, 6㎓)의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와이파이 제품이다. 최대 지원 가능한 속도는 7.8Gbps다. 퀄컴 몰입형 홈 210 시리즈는 2.4㎓와 5㎓ 주파수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제품으로, 최대 지원 가능한 데이터 전송 속도는 5.4Gbps다.

닉 쿠차레스키 퀄컴 무선 인프라 및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은 "퀄컴은 몰입형 홈 플랫폼을 출시해 고출력 와이파이 6 및 6E를 활용한 홈 네트워킹에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했다"며 "가정 구석 구석에서 기가비트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