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10월 거래액이 25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인 140여억원과 비교해 약 78% 성장한 셈이다. 원동력은 MZ세대다. 합리적 가치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명품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일 머스트잇은 MZ세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인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연도별 거래액 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0월까지 머스트잇 거래액은 약 2000억원이다. 창립 이래 최대치다. 올해 총 거래액은 약 2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그동안 상품과 신뢰도 확보에 집중하며 기본에 충실해온 결과 국내 대표 온라인 명품 커머스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의류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고객들의 명품 구매를 도울 수 있는 쇼핑채널로 진화해가겠다"고 했다.

한편 머스트잇은 지난 7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