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가 자사 스토리지 브랜드 ‘이터너스(ETERNUS)’의 미드레인지 및 엔트리급 신규라인업 4종(이터너스 AX, HX, AB, HB)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터너스 AX와 이터너스HX 시리즈는 가상화 시스템 및 파일서버에 적합한 스토리지다. 고성능의 SAN·NAS 환경을 제공, 1대의 스토리지에서 가상화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블록 액세스에서의 높은 응답성(response)과 파일 액세스에서의 간편한 데이터 관리를 유연하게 실현할 수 있다.
이터너스 AB와 이터너스 HB 시리즈는 고객의 기반 시스템에 활용되는 DB 및 고도의 연산시스템에서 활용되는 HPC(고성능 컴퓨팅)에 적합한 스토리지다. SSD를 기반으로 고속 데이터처리 및 대량의 데이터 처리에 특화됐다. 특히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및 아카이브용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전송해 운용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백종도 한국후지쯔 사업본부장 상무는 "더욱 강화된 올 플래시 및 고성능의 SAN·NAS 하이브리드 제품 라인업으로 가상화, HPC,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고 IT 자산의 활용성을 증대하려는 고객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