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침체된 국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정의선 회장은 정의선 회장은 지난 10월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 SNS 채널을 통해 "저희 사옥 인근에 대형 화훼시장이 위치해 있는데, 예전보다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준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좋은 취지의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정의선 회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근 은퇴한 이동국 선수를 추천했다. 정 회장은 지난 1일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의 은퇴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친분을 드러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