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연례행사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0’을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가상 뉴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라이브 강연 및 온디맨드(On-demand) 세션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0 온라인 콘퍼런스 배너 / 델 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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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럼은 마이클 델(Michael Dell) 회장 겸 CEO의 환영사와 함께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 존 로즈(John Roese) 최고기술책임자(CTO), 앵거스 해거티(Aongus Hegarty) 델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외부 강연자로 초빙된 전 프로 골퍼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연설 후 이어지는 라이브 브레이크아웃 세션은 플렉서블 IT(Flexible IT),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데이터를 통한 혁신(Innovation through Data) 등 3개의 트랙에서 각 3개씩 총 9개의 라이브 세션을 진행한다. 먼저 플렉서블 IT 트랙에서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트렌드 ▲워크로드 최적화 서버 전략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혁신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트랙은 ▲사용자와 IT 모두를 혁신하는 유니파이드 워크스페이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PC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포괄적 원격 근무 전략 등을 소개한다. 데이터를 통한 혁신 트랙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의 데이터 보호 ▲통찰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실현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비정형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 발굴에 대한 내용을 선보인다.

라이브 세션 종료 후에는 3개의 트랙별로 각각 데이터 보호,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패브릭, VM웨어(VMware) 기반 클라우드 전환, 원격 PC 관리, 엔드포인트 보안,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온디맨드 영상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팬데믹 극복과 그 이후의 생존 화두의 중심에는 디지털 혁신이 놓여있다. 위기 상황은 혁신을 향한 여정에 속도를 더하는 촉매가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