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기업 선언한 구현모, KT 디지털혁신 비전 공유

류은주 기자
입력 2020.11.11 09:49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KT가 디지털혁신(DX)의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담당급들이 발표자로 나서 DX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8월 열린 첫 AI/DX데이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사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신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구현모 대표의 의지로 풀이된다.

구현모 KT 대표/ KT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KT 주요 임원들은 거리 두기를 지켜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전국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AI/DX 데이 현장을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KT그룹의 전 임직원들에게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제공했다.

이번 AI/DX 데이에서는 기업고객(B2B) 분야를 중심으로 KT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세션1에서는 AI B2B 분야에서 사업 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DX 플랫폼에 기반한 협업 사례와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해당 분야의 임원들이 랜선 중계로 전국 각지의 KT그룹 직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시간이 있었다.

KT가 아닌 다른 기업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세션1에서는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MFG코리아의 윤나라 대표가 ‘MFG코리아의 외식 DX 추진 현황’에 대해, 세션2에서는 현대건설기계 산업차량 R&D부문장인 황종현 상무가 ‘KT-현대건설기계의 DX 플랫폼 협업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번 AI/DX 데이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KT가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AI/DX 데이가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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