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한 행정명령 집행을 보류했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무부는 당초 이날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행정명령 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법원의 예비명령을 이유로 들며 "추가적인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이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상무부는 "법원에 명령을 따르겠다"면서 "법적 도전으로부터 행정명령과 이를 실행하려는 노력은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