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투자와연금리포트 48호’ 발간

유진상 기자
입력 2020.11.13 11:23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서 투자와연금리포트 48호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분석 및 시사점’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와연금센터는 변액보험 펀드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추이와 수익률 현황을 분석하고, 개인의 변액연금 포트폴리오 운용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0년(2010~2020년)간 변액보험 펀드 자산구성의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해외투자 증가세는 2016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변액보험 펀드 중 해외투자 자산 규모는 2010년 3조3000억원에 그쳤으나 2016년 6조5000억원, 2020년 9월말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비중은 12.1%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채권형 비중은 2010년보다 4배 이상 커졌다. 금리하락 추세로 채권가격이 상승하면서, 2010년 7.2%에 불과했던 채권형 비중은 2020년 29.2%까지 증가했다.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의 5가지 특징 / 미래에셋자산운용
5년 이상 운용된 변액보험 펀드 779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로는 5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우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채권형보다 주식형의 수익률이 높았다. 3년 수익률은 ‘해외주식 > 국내채권 > 해외채권 > 국내주식’순이었으나 5년 수익률은 ‘해외주식 > 국내주식 > 해외채권 > 국내채권’의 순서였다.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은 타 유형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유형별 5년 수익률은 해외주식 56.3% > 국내주식 23.0% > 해외채권 18.7% > 국내채권 11.9% 순이다.

금리하락기에 채권형에 가입한 사람이 많아 향후 수익률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금리 상황에서 채권형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해외채권펀드의 수익률은 펀드에 따른 편차가 큰 편이었다. 이는 시장 전체의 상황뿐 아니라 개인의 펀드 선택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식형과 채권형 모두 국내에 비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고 편차도 더 컸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늘리고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정나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선임연구원은 "지난 10년간 금리가 하락하면서 변액보험에서 채권형 자산의 비중이 과거보다 높아진 상태다"라며 "채권형은 향후 성장여력이 한정되고, 장기수익률 분포 상 해외주식의 성과가 높은 편이므로 해외로 적극적으로 눈을 돌려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