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11월 3주 드라마·영화·예능 순위…'펜트하우스·반도·런닝맨' 등 인기

차주경 기자
입력 2020.11.17 09:35
웨이브(wavve)가 11월 셋째주 드라마·영화·예능 인기순위를 공개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영화 ‘나를 찾아줘’, 예능 ‘런닝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웨이브 드라마 인기순위 / 웨이브
‘펜트하우스’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 또한 2주 연속 2위 자리를 지키며 본격적인 1,2위 독주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 ‘펜트하우스’는 심수련(이지아)과 주단태(엄기준) 부부가 아이들을 사이에 두고 격렬하게 대립각을 이룬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강박증에서 비롯된 주단태의 압박으로 아이들이 점차 피폐해지자 결국 심수련이 반격에 나선 것.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 2배 이상의 시청 시간 상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에 오른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 주 또한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거짓 증언으로 빈틈없이 이미 짜인 재판을 진정성 하나로 판을 뒤집는 통쾌한 역전극을 선보였다.

‘오! 삼광빌라’와 ‘나의 위험한 아내’는 전주대비 모두 1계단씩 상승해 이번 주 3,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 삼광빌라’는 최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빛채운(진기주)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원(황신혜)의 눈물 호소를 그리며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극적인 전개에 웨이브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고, TV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

웨이브 예능 인기순위 / 웨이브
11월 셋째 주 주간웨이브(wavve) 예능 차트는 지난주와 비슷한 순위 양상을 보였다. 지난 주 12주 만에 펼쳐진 2, 3위의 순위 뒤집기가 그대로 유지되며 '놀면 뭐하니'가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 3개월간의 여정이 종지부를 찍었다. 온택트 공연을 위해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마지막 무대를 꾸민 '환불 원정대'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난 주 예능 차트를 비집고 10위에 오른 '1박 2일 시즌4'가 날개를 달았다. 방송당일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웨이브 시청 시간 상승에 추진력을 얻으며 이번 주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꾸려진 가운데, 예능 사상 최초로 로또 1등 당첨자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박 2일 동안 각자의 운에 모든 것을 맡기고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는 도중 돌발 상황이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웨이브 영화 인기순위 / 웨이브
11월 2주에 이어 3주에도 한국 흥행영화 반도가 웨이브 영화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새 작품 태백권이 올랐다. 3위 사도까지 1위~3위가 모두 한국 영화다. 미 비포 유와 로보캅(2014)이 4위와 5위, 옥보단 3D가 6위에 각각 섰다.

웨이브 미국&영국 드라마 인기순위 / 웨이브
11월 셋째 주 주간 웨이브(wavve)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새 작품간 순위 변동이 활발하다. 공개와 동시에 11위에 오른 '파고(Fargo)'는 한 주 만에 5계단을 올라 6위에 안착했다. 새롭게 열린 구작들도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영국 드라마 차트에 새 바람이 불었다.

코엔 형제가 1996년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파고'는 원작에 대한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국내에 입소문이 났다. 드라마 '파고' 역시 코엔 형제가 책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해 '핸드메이즈 테일'의 제작진과 협업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프리먼, 커스틴 던스트, 이완 맥그리거 등 친숙한 배우들이 시즌 별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구작들의 활약도 차트에서 돋보인다. ‘컨테인먼트’와 ‘블라인드 스팟’이 주인공이다. 11월 첫째 주 파고와 함께 공개된 '컨테인먼트'는 6위에서 순식간에 2위로 올랐다. 3개 시즌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씰 팀’에 버금가는 적수가 된 것.

'컨테인먼트'는 미국을 강타한 치사율 100%, 감염 48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그린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전염을 막고자 사력을 다하는 의료진, 재난 상황에 분주한 정책 당국과 공권력의 우왕좌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5년 전에 제작됐지만, 현 코로나 19 사태를 예견한 듯한 전염병을 소재로 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공포를 선사한다.

‘블라인드 스팟’도 공개와 동시에 차트 11위로 진입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블라인드 스팟'은 추리에 추리를 더해 범인을 색출하는 수사물이다.

웨이브 아시아 드라마 인기순위 / 웨이브
11월 셋째 주 주간웨이브(wavve) 아시아 드라마 차트에서 새로 올라온 중국 드라마들이 좋은 결과를 냈다. 11월 2주 업데이트와 동시에 3위에 오른 ‘유리미인살’이 2주만에 1위에 올랐다.

총 59부작으로 구성된 ‘유리미인살’이 현재 12회차까지 웨이브에 업데이트 된 상황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유리미인살’은 전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다시 만난 저선기와 우사봉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금일(17일) 기준 OTT 플랫폼 중 웨이브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1월 첫째 주 신규 업데이트 된 ‘원아여성군여월’ 또한 10위로 차트에 신규 진입했다.

‘원아여성군여월’은 상서의 딸인 안지하가 갑자기 사라진 태감을 찾기 위해 내관으로 남장하여 황궁에 잠입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황제 엄금의 측근 내시가 되는 코믹 로맨스다. 남장여자의 모습으로 내시가 된 안지하는 황궁 암투 속에 있는 황제 엄금을 가까이에서 돕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지하가 여자임을 알게 된 황제와 급격하게 가까워지게 된다.

그 밖에 '삼생삼세 침상서', '금의지하', 천성지로', '상고밀약' 등 고전 중국 드라마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주와 비슷한 양상을 띄웠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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