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0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 공유전 ‘2020 크리에이터즈 온’을 19일, 20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展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인재양성 4개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원캠퍼스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 ▲콘텐츠임팩트 등 100건 프로젝트 성과물 온라인 전시회와 라운드테이블,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 등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중계 된다.

.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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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송하영 멘티의 애니메이션 ‘I am sorry’ 뮤직비디오 ▲김정현 멘티의 웹툰 ‘스마트폰 중독자’ ▲박정인, 맹재준 멘티가 참여한 드라마 ‘18어게인’ OST 등 교육생으로 선발된 신진 창작자들의 프로젝트 성과물을 선보인다.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분야에서는 ▲비비트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한 제주도 주요관광지 체험 360도 VR콘텐츠 ‘파노라마 VR투어 콘텐츠’ ▲메디치이엔에스와 듀코젠이 참여한 ‘VR로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등을 상영한다.

‘콘텐츠임팩트’ 부문에서는 ▲인디뮤지션 서사무엘이 출연한 공연기술 과정의 랜선공연 프로젝트 ‘정글 라이엇 인 네오스페이스’ ▲영화 ‘협상’의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감콘텐츠 과정 VR 공포영화 프로젝트 ‘더 버스’ 등 총 40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면서 콘텐츠산업의 근간인 창작자 양성 역시 더욱 중요해졌다. 성과 데이터를 축적해 프로젝트 홍보, 비즈니스 지원 등 후속지원으로 창의인재 지속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