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고객 개방 후 이용자 5배 증가
LTE 휴대폰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데스티니 가디언즈 시리즈 등 고사양 게임 300여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TE 휴대폰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LG전자 V40 등 58종이 대상이다. 동일 연도에 출시한 LTE 패드로도 이용 가능하다. ‘UHD2’ 셋톱박스 고객에게도 30일부터 지포스나우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PC, Mac, 5G 휴대폰 및 패드, ‘UHD3 셋톱박스’, ‘U+tv 프리2’ 등의 단말에서 이용 가능했다. 단, 2018년 이전 출시된 단말 또는 일부 저가형 단말에서는 서비스 이용 중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8월 타사 고객 개방 이후, 3개월 만에 일평균 이용자 수가 약 5배 증가했다. 일평균 개인별 플레이 시간도 86분에서 210분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타사 개방과 함께 지원 단말을 추가해달라는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이번 단말 확대를 진행하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서버 최적화, 연동 테스트 등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LTE 휴대폰 및 패드, UHD2 셋톱박스까지 지원 단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