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재연임이 확정됐다.

20일 KB금융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서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제1호 안건인 사내이사(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안건과, 제2호 안건 기타비상무이사(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윤종규 회장 선임 안건은 의결권 발행주 대비 찬성률 73.28%,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은 97.3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윤종규 회장은 2023년까지 KB금융지주를 경영하게 된다. 2014년 이후 세번째 연임이다.

허인 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건은 의결권 발행주 대비 찬성률 73.37%,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 97.45%로 나타났다. 허인 은행장은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KB국민은행을 이끌게 된다.

윤종규 회장은 "디지털 서비스와 역량을 결집해 1위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금융서비스와 전문적인 상담 역량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