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대상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 2년 연속 수상
‘빅데이터부터 엣지까지’ 인공지능 AtoZ 구독 시대 열어

인공지능(AI) 구독 시대가 시작했다. 마인즈랩의 유료 구독자가 천 명을 넘겨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 AIaaS(AI as a Service)기업 마인즈랩은 구독형 AI 플랫폼 ‘마음AI’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한다. 마음AI는 빅데이터 솔루션부터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처음부터 끝에 해당하는 AI를 제공한다.

우병현 IT조선 대표(왼쪽)와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IT조선
우병현 IT조선 대표(왼쪽)와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IT조선
데이터부터 엣지까지 총 5개 층으로 나뉜 마음AI는 유동적인 상황에 맞는 적절한 AI를 제공해, 기업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마음AI가 구독 서비스라는 점이다. 특히 올해 초 마음AI 유료 구독자가 천 명을 넘기며 AI 고독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 마인즈랩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콜센터용 ‘FAST 대화형 AI’를 내놨으며, 확진자 이동 및 감염경로 등이 담긴 코로나19 데이터 세트를 공유해 미국 백악관, 존스홉킨스대학교에 이어 AI데이터 플랫폼 ‘케글’에서 3위를 차지했다.

10월에 선보인 서비스’엣지AI’는 기존 AI플랫폼에서 보기 힘든 영역이다. 엣지는 말단 기기를 말한다. 예를 들어 CCTV나 스마트폰 등 최종 단계에서 사용한 기기를 일컫는다.

엣지AI는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연산해, 결과만 중앙 서버에 제공한다. 중앙 서버에서 연산하는 기존 서비스 대비 네트워크 안정성 등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마인즈랩은 안정적인 AI서비스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엣지AI를 스마트CCTV 등 사업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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