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가 25일 고성능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병렬 파일 시스템 ‘스토어넥스트 7(StorNext 7)’을 발표했다.
스토어넥스트 7 파일 시스템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분류, 관리, 보호하기 위한 퀀텀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솔루션이다.
신속한 데이터 처리의 저 지연 워크로드를 위해 전체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및 HDD 스토리지 풀(Pool)에서 데이터 이동을 자동화하는 새로운 ‘파일 시스템 풀(File System Pools)’ 기능을 사용한 용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라이선스 모델로 제공하고, 기존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넥스트7 소프트웨어에서 사용 가능한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 풀’ 기능은 관리자가 파일 시스템 내에서 NVMe, SSD, HDD의 풀을 정의하고, 여러 풀에서 파일과 폴더를 자동으로 이동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파일들이 여러 풀에서 더욱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어 전체 비용은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토어넥스트7은 메타데이터 쿼리, 데이터 이동 자동화, 파일 시스템 구성 및 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확장된 웹 서비스 API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StorNext File System)을 통해 더욱 쉽고 편하게 탐색 및 관리할 수 있다.
용량 기반 라이선싱 모델로 제공하는 스토어넥스트7은 현재 견적 요청이 가능하며, 12월 중순부터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드 피오레(Ed Fiore) 퀀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액세스하는 정책 기반 접근 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NVMe 워크로드를 위해 스토어넥스트7을 최적화했으며, 이제 고객들은 성능이 데이터의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워크플로우에 이러한 장점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