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START UP)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3년 차 이하 2~6인 기업이다. 사무 공간 제공과 투자 유치, 세무 및 법률 자문 컨설팅 서비스, 업계 네트워킹 기회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혜택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청 접수 후 소정의 절차를 통해 총 30개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 동안 혜택을 누린다.

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
제공되는 사무 공간은 테헤란로 역세권의 역삼·선릉지점이다. 패키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를 배정한다. 또 기업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월 1회 국내 정상급 벤처캐피탈(VC) 연사 초청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패스트파이브의 27개 지점에 설치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성인 교육 기업 ‘패스트캠퍼스’의 기업 전용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세미나실 및 스튜디오 이용 등 패스트파이브 입주사에 제공되는 약 200여 가지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스타트업 패키지가 초기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