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7일, 음악 플랫폼 멜론을 통해 진행하는 음악축제 ‘멜론뮤직어워드(MMA) 2020’ 1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분석 결과, 전년 대비 투표 수와 일평균 방문자 수(UV)가 각각 51%, 38%씩 증가했다.

.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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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11일부터 20일까지 올한해 멜론에서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명(팀)을 의미하는 ‘톱10’ 아티스트 선정을 위한 1차 투표를 진행하고 김호중, 방탄소년단,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임영웅,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 등을 MMA 2020 톱10으로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는 투표 수 상승 요인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식지 않는 아티스트에 대한 팬들의 애정과 MMA 2020의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팬들의 기대감과 참여율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MMA 2020은 12월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멜론은 MMA 기간 사전 공연, 메인 공연, 특별 영상 등 비대면 음악 축제에 맞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MMA 2020 메인 공연이 포함된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7시 공개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