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계 전문기업 ‘한싹시스템’은 지난 26일 개최된 2020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안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산업계 종사자들의 노고 치하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싹시스템은 정보보호 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  / 한싹시스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 / 한싹시스템
한싹시스템은 1992년 창립 이래 28년간 IT 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인피니밴드(Infiniband) 기반 망연계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보안전자팩스,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했으며, CC인증 최상위 보안등급 EAL4와 GS인증 1등급으로 보안성이 입증된 망연계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국가 및 산업 보안 강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싹시스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5대 연계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망연계 솔루션을 많은 지자체에 공급하고, 다수 IT 및 보안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는 "사회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되는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정보보호"라며 "한싹시스템은 그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신기술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해 국가 보안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