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 지원 성과를 공유한다.

27일, 페이스북은 12월 2일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 서울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 서울은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총 13개 기업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투자, 법률 회계, 특허 등 전문가 상담, 1:1 멘토링, 트레이닝 및 워크샵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성과 공유와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한다. 앨리스 웨이 페이스북 아태지역 전략 파트너십 및 개발자 파트너십 총괄이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아키드로우 ▲블루프린트랩 ▲커넥트핏 ▲임퍼펙트 ▲인덴트코퍼레이션 ▲키튼플래닛 ▲룩시드랩스 ▲마이크로프로텍트 ▲파이온코퍼레이션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소셜라디오컴퍼니 ▲제제듀 등이다.

앨리스 웨이 총괄은 "올해 급격하게 이뤄진 디지털 전환은 온라인 플랫폼과 더불어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IT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도록 만든 중요한 분기점이었다"며 "페이스북이 한국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미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 길을 개척하는 스타트업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믿는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선한 방향으로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