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전국 정비 프랜차이즈 거점 ‘오토큐'에 전문 기술자를 파견, 수리가 어려운 차 고장에 적극 대응한다.

기아자동차의 전문 기술자 파견 서비스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 신청 장면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전문 기술자 파견 서비스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 신청 장면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는 소비자가 지정한 오토큐에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 차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우선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행하고, 2021년부터 전국 800여개 오토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전국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운영돼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간단한 예약 절차를 거치면 전문 엔지니어의 고난이도 차량 진단과 정비를 가까운 오토큐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 또는 기아 레드멤버스 사이트에서 하이테크 서비스 가능 항목을 확인하고, 신청 후 가까운 오토큐로 방문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