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는 마스크 정기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츠코시 등 일본 현지 대형백화점 4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1월 매출이 10~20% 감소했다고 밝혔다.

◇ 샤프, 마스크 정기 배송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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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1일, 자사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를 소비자에게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마스크 30개를 1박스로 구성한 상품을 1650엔(1만7000원)에 판매 중이다. 샤프는 인당 최대 10박스까지 택배 배송을 통해 정기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프는 지난 3월, 미에현 타키무라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4월부터 시장에 마스크 상품을 공급했다.

◇ 11월 백화점 4사 매출 10~20% 감소세, 코로나19 영향

미츠코시 등 일본 대형백화점 4사는 1일, 세 번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백화점 4사에 따르면 외국인 면세 매출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출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이마루와 마쯔사카야 백화점을 운영하는 J프론트리테일링 매출은 20.6% 감소했다. 미츠코시이세탄홀딩스는 11월, 12.5%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타카시마야는 11.3% 매출이 하락했다. 세이부는 11.1% 매출이 줄었다.

◇ 세이부가스, 러시아 노바테크 손잡고 중국에 LNG 공급

세이부가스는 1일, 러시아 대형 천연가스업체 노바테크 자회사와 함께 중국시장에 액화천연가스(LNG) 시범 출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세이부가스는 2019년 9월 노바테크와 합병회사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 LCC 집페어도쿄, PCR검사 포함 하와이 노선 패키지 선봬

일본항공 자회사이자 저가항공사인 짚페어도쿄(ZIPAIR Tokyo)는 1일, 나리타-하와이 호놀룰루 노선 취항에 맞춰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상품을 선보였다. 가격은 3만9800엔(42만원)이다.

◇ 와타미, 불고기 전문점 토카이에 첫 출점, 10년간 1000개 매장 오픈 계획

외식 업체 와타미는 1일, 불고기 전문점 ‘야키니쿠 와타미'를 토카이 지방에 첫 출점했다고 발표했다. 매장은 기존 ‘와타미' 매장을 업태전환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아이치현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와타미는 향후 10년간 불고기 전문 매장을 일본 전국에 1000개 점포를 오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