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3일, ‘2020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웹툰 ‘신의 탑’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여신강림’, ‘가담항설’, 한국콘텐츠진흥원상에는 ‘더 복서’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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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45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주인공 ‘밤’이 자신의 전부인 소녀 ‘라헬’을 구하기 위해 탑에 오르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3월에는 한국·미국·일본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리더는 "네이버웹툰 연재 작품들이 큰 상을 통해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인 창작가들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 창작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