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키즈 전용 온라인몰 ‘카카오키즈몰’을 3일 오픈했다. 카카오키즈몰은 유아동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가 3~7세 어린이를 위해 엄선한 교재, 교구, 장난감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 / 야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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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상품은 카카오키즈앱 1년 통합 이용권과 블록, 자석교구, 파닉스 교재 등을 패키지로 묶은 결합상품과 자석교구, 스마트 파닉스 교재, 리틀프렌즈 캐릭터 상품 등이다. 결합상품은 최대 49%까지 장난감은 최대 35%까지 할인판매한다.

카카오키즈앱은 3만편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 1위 모바일 키즈 교육 플랫폼이다.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카카오키즈앱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엄선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학부모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유아동 교구, 교재 쇼핑몰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쇼핑몰은 카카오키즈앱과도 연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는 올해 초 영어교육 업체 야나두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났다. 6월 야나두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유아동 콘텐츠인 카카오키즈앱과 영어 교육,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 중이다.

하반기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최근 405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종합교육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통합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50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나두는 2021년 상장도 추진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