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레고 게임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레고그룹에 따르면 레고 소재 게임은 크엘 키르크 크리스티안센 전 레고그룹 CEO 재임 시절 ‘프로젝트 다윈(Project Darwin)’이라는 작은 팀에서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80개 이상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글로벌 2억개 누적판매 수를 달성했다.

. / 레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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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레고 게임은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레고 해리포터 1~4학년’, ‘레고 스타워즈 컴플리트 사가’, ‘레고 배트맨 더 비디오 게임’, ‘레고 배트맨2 DC 슈퍼 히어로즈’ 등이다.

레고그룹은 레고 게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레고 게임의 역사와 미공개 프로젝트, 개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다룬 ‘빗츠 앤 브릭스(Bits N’ Bricks)’ 팟캐스트 시리즈를 연재한다.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모장(Mojang)과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레고그룹 담당자가 직접 말하는 향후 디지털 혁신 계획까지 레고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팟캐스트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연재되며 레고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한 편씩 공개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