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대면 벤처 급부상" 벤처업계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장미 기자
입력 2020.12.03 19:50
벤처기업협회가 ‘2020년 벤처생태계 10대 뉴스’를 3일 발표했다. 벤처업계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올 한해 발표된 정부의 벤처 관련 정책 및 업계 뉴스 중 벤처생태계 내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10대 뉴스를 꼽았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디지털·비대면 벤처기업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7월 경기 회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면서 첨단 ICT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급부상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벤처기업 일자리가 증가한 것도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기업 일자리는 6월 말 기준 66만76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고용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기업까지 고려하면 4대 대기업보다 많은 약 73만개의 일자리를 벤처기업이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벤처기업확인제도 민간 주도로 개편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본격 추진 ▲벤처투자촉진법 시행 및 CVC 허용법안 논의 ▲신산업 가로막는 여전한 규제 ▲데이터 3법 통과 및 전문인력 양성 문제 ▲스케일업 벤처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기업 옥죄는 경제 관련 입법 우려 ▲불투명한 유연근로제 확대에 속앓이 등이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하며 혁신 벤처기업이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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