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마플코퍼레이션이 아스테란-한빛 신기술 투자조합1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앞서 5월 투자를 진행했던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이번 투자로 마플코퍼레이션이 올해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90억원이 됐다.

오세욱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마플코퍼레이션은 지난 투자 이후, 6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모델의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크리에이트 콘텐츠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을 이끄는 마플코퍼레이션의 저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플코퍼레이션은 다년간 축적한 소량다품종 생산운영 노하우를 시스템화하여 국내 패션 의류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며 "이번 투자는 회사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초석이자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의 랜드마크 딜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마플샵’에는 현재 1만2000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티브 셀러가 입점했다. 13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상품이 판매된다. 3월 마플샵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만에 입소문만으로 3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의 판매 신청이 이어진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마플샵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는 물론 마플샵 플러스를 이용할 많은 기업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군을 제공하겠다"며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 최고의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