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네트워크 보안장비 전문기업 한드림넷이 12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네트워크 보안용 L2 스위치 및 이를 이용한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10-1959686호) 특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선 내부 스위치 간 트래픽을 탈취해 위·변조를 차단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웠다"며 "이번 특허로 내부 스위치 간 트래픽 암호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철 한국수자원공사 발명자 차장은 "산업용 L2 보안장비를 한드림넷과 공동 개발해 이룬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과 협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라며 "국민생존과 밀접한 국가기반시설 보안에 있어서는 민·관이 따로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