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제2회 NH-BIG 콘테스트&어워즈’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행
지난 10일 개최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행
이번 대회는 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인 ‘빅스퀘어’를 활용해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분석’ 부문과 실무 현업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는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간 진행된 대회에는 임직원 90여명이 참가했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대회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하고, 은행 업무에 데이터 기반 체질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농협은행이 데이터경제 시대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