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편은 15일, 애니 ‘귀멸의 칼날' 캐릭터 연하장이 누적 200만장이 팔리는 등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소비활성화 지원책 마이너포인트 지원 대상자를 기존 4000만명에서 5000만명으로 늘린다.
◇ 연하장도 ‘귀멸의칼날'이 인기, 200만장 이상 판매
올해 연하장 수요는 감소추세다. 일본우편에 따르면 올해 발행한 연하장은 전년 대비 17.4% 감소한 19억4198만장이다. 회사는 메신저, SNS 보급,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 등이 연하장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미쯔비시상사 경비회사 ALSOK 협업, 자사 주식 일부 양도
미쯔비시상사는 15일, 종합경비보험(ALSOK)과 요양·간호사업 분야에서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미쯔비시상사는 자회사 일본케어서플라이 주식 일부를 ALSOK에 양도한다. 양도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매체 시사통신은 양도액 규모가 80억엔쯤일 것으로 추정했다.
◇ 소비지원 ‘마이너포인트' 대상 확대
총무성은 15일, ‘마이너포인트' 소비활성화 지원책 대상 인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카드 발행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간편결제 등 캐시리스 결제를 늘리기 위해 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총무성에 따르면 마이너포인트 지원 대상자를 기존 4000만명에서 5000만명으로 늘린다. 일본정부는 2020년 3차수정예산안에 250억엔을 계상해 2021년도 소비활성 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정부의 마이너포인트 지원책은 결제액의 25%를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결제 건당 최대 5000엔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2021년 3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21년 9월까지로 연장이 결정됐다. 총무성에 따르면 마이넘버카드 신청자 수는 1000만명쯤으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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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